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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Y퓨처리스트’ 마케팅 공모전 성료…대학생 아이디어 실무 적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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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5.23 10:18:32

‘Y퓨처리스트’ 23기 우수팀이 공모전 최종 발표회를 진행하고, KT 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KT가 지난 22일 대학생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 마케팅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내가 CEO라면?’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젊은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졌으며, 우수작은 실제 KT 마케팅에 적용될 가능성도 열렸다.

23년 차를 맞은 ‘Y퓨처리스트’는 2003년 시작된 KT의 대표적인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말 전국 대학생 약 100명이 ‘Y퓨처리스트 23기’로 선발돼 17개 팀을 구성했다.

공모전은 통신 사업 기반으로 CEO의 시선에서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규 사업부터 가족 통합 케어 서비스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출품됐고, KT 실무진들이 멘토링에 참여했다. 특히 우수 5개 팀은 KT 임직원 앞에서 직접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기회를 얻었다.

대상은 소상공인의 니즈를 반영한 AI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고객 니즈를 세심하게 파악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작은 크리에이터를 신규 고객층으로 주목한 상품과 서비스가 선정됐다. 우수작에는 △외국인 고객 불편 해소 이동형 매장 △기존 요금 결합을 넘어 단말과 보험까지 가족 단위로 케어하는 서비스 △KT 콘텐츠 소비를 후원으로 연결하는 서비스가 이름을 올렸다.

본선 발표 5개 팀에게는 총 1,0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우수 아이디어는 임직원 검토를 거쳐 구체화될 예정이다. 과거 ‘Y퓨처리스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진행된 KT 마케팅 활동으로는 ‘삽시도 꿈그리미’, ‘Y캠퍼스’ 등이 있다.

허정님 학생은 “CEO가 된 마음으로 고민하고 도전한 시간이 값졌다”며 “우리 아이디어가 KT 사업에 반영된다면 더욱 뜻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부사장은 “젊은 세대의 신선한 시각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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