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키움증권, 美 빅테크·지수형 포함 ELS 22종목 판매

연 7% 수익 추구하는 조기상환형부터 달러표시·리자드형 등 구조 다양화

  •  

cnbnews 김예은⁄ 2025.05.23 15:44:42

키움증권이 23일 국내외 주요 주가지수를 비롯해 미국 빅테크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주가연계증권) 총 22종목을 출시하고, 청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이 23일 국내외 주요 주가지수를 비롯해 미국 빅테크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주가연계증권) 총 22종목을 출시하고, 청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 대표 상품은 ‘제3408회 키움 ELS’로, KOSPI200, S&P500, NIKKEI225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조기상환형 구조다. 만기는 3년이며, 조건 충족 시 연 7%(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가 이뤄지며, 평가 시점마다 조기상환 배리어는 80%에서 60%까지 단계적으로 낮아진다.

예를 들어 발행일 기준 6개월 후 첫 조기상환 평가일에 세 지수 모두 기준가의 80% 이상이면 연 7% 수익과 함께 조기상환된다. 이후에도 평가 기준이 75%로 낮아지며, 최종 만기 평가일에는 모든 기초자산이 기준가의 60% 이상이면 원금과 함께 연 7%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세 지수 중 하나라도 -40% 이상 하락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이번 ELS 상품군에는 월지급형, 리자드 구조(일정 조건 시 조기상환 및 원금보장 우선 실행) 등 다양한 형태도 포함됐다. 특히 ‘키움 뉴글로벌 100조’ 시리즈는 테슬라, 엔비디아, AMD 등 인기 미국 기술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제1447회부터 제1456회까지 총 10종목이 판매된다. 이들 상품은 낙인배리어(손실 발생 기준)가 20~35%로 구성됐다.

또한 일부 상품은 청약 및 상환이 달러로 진행되는 ‘달러표시 ELS’로, 수익 외에 환차익 또는 환차손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를 위해 원금지급형 파생결합사채(ELB) 3종도 함께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ELS는 고위험 금융상품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청약 후 2영업일 간의 숙려기간이 의무화돼 있다. 이번 상품은 5월 26일 오후 5시까지 청약 가능하며, 최종 가입의사 확인은 5월 29일 오후 1시까지 완료해야 한다. 청약은 영웅문S#, HTS, 키움증권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주가지수부터 글로벌 대표 종목까지 다양한 기초자산과 구조를 갖춘 상품을 준비한 만큼, 투자 목적과 위험 선호도에 따라 적절히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관련태그
키움증권  빅테크  EL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