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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고급 다이닝 확대…‘부티크 호시카이’ 첫 선

월드몰엔 ‘콘피에르 셀렉션’ 오픈… ‘분지로’, ’미포집’도 잇따라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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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5.05.26 09:52:50

롯데백화점 잠실점 11층 ‘부티크 호시카이’ 매장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롯데타운 잠실에 프리미엄 다이닝 브랜드를 연이어 유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잠실 에비뉴엘의 경우 재작년부터 프리미엄 다이닝을 꾸준히 확대해왔으며, 지난해 F&B(식음료) 부문에서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대표 사례로는 한식 다이닝 ‘해남천일관’, 고급 중식 콘셉트의 ‘JS 가든 시그니처’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다이닝 전략을 월드몰과 잠실점 본관으로 확장하며, 서울의 미식 지형을 새롭게 그려 나갈 계획이다.

먼저 잠실점 본관은 지난 21일 11층에 ‘부티크 호시카이’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롯데백화점과 제주 파인 다이닝 오마카세 브랜드인 ‘스시 호시카이’가 협업해 론칭한 브랜드로, 한식과 일식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 다이닝을 선보인다.

다음달 9일에는 잠실 롯데월드몰 6층에 ‘콘피에르 셀렉션’이 문을 연다. 콘피에르 셀렉션은 한국의 제철 식재료를 사계절의 테마로 풀어내는 코리안 프렌치 파인다이닝 ‘콘피에르’가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로, 지난해 미국 트렌드 매거진 ‘쿨헌팅’에서 파인다이닝 대표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콘피에르 셀렉션’은 기존 콘피에르의 시그니처 메뉴들을 재해석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짧은 코스와 단품 요리를 구성해 기획했다.

롯데백화점 잠실 월드몰 6층에 오픈 예정인 ‘콘피에르 셀렉션’ 매장 시안 이미지.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첫 입점 다이닝 브랜드도 확대해 연달아 선보인다. 다음달 1일에는 롯데월드몰 5층에 일본 나가사키 지역의 프리미엄 돈카츠 브랜드 ‘분지로’를 새로이 오픈한다. 분지로는 롯데백화점 본점에 1호점을 오픈했으며, 이후 타임빌라스 수원을 거쳐 잠실 롯데월드몰에 세 번째 매장을 선보인다. 이번 매장에서는 ‘돈카츠카레’ 등 단독 메뉴를 판매하며, ‘바 테이블’ 인테리어를 새롭게 도입한다.

다음달 13일에는 롯데월드몰 5층에 부산 해물장 전문점 ‘미포집’을 오픈한다. 미포집은 지난 12월 롯데백화점 본점에 유통업계 1호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잠실 롯데월드몰에 유통사 두 번째 매장을 공개한다.

한편, 롯데월드몰은 지난달 평양냉면 전문점 ‘서령’을 오픈했다. 서령은 올해 미슐랭 빕 구르망에 이름을 올린 평양냉면 맛집으로, 오픈 이후 일 평균 500여명이 찾고 있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고객의 미식 취향이 정교해지며 ’프리미엄 다이닝’을 일상 속에서 즐기려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롯데타운 잠실은 차별화된 고급 다이닝 브랜드를 연이어 유치하고 있는 만큼, 서울을 대표하는 미식 랜드마크로서 앞으로도 미식 트렌드에 맞춘 감각적인 F&B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발굴·도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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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롯데월드몰  롯데타운  에비뉴엘  프리미엄 다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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