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준⁄ 2025.05.27 11:08:28
교원라이프가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조합원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통합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아차지부 산하 5개 지회, 약 2만 7000명의 조합원이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조합원들은 교원라이프가 운영하는 전국 7개 ‘교원예움 장례식장’ 이용 시 할인 등 다양한 우대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장례 서비스 외에도 교육(구몬), 생활가전(교원웰스), 여행(교원투어), 호텔(더스위트호텔·키녹) 등 교원그룹 주요 계열사의 서비스 이용 시에도 전방위적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양측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장례 서비스 지원을 넘어 조합원과 가족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원라이프는 “기아차지부를 비롯한 제휴사 임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교원라이프는 서울, 화성, 평택, 아산, 강원, 포항, 김해 등 7개 지역에 교원예움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병원·기업·기관 등 200여 곳과 제휴를 맺고 고품질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도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전국 단위의 라이프케어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한길 교원라이프 인프라부문장과 장수광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사무국장이 참석해 양측 협력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