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27일 서울 마포구 사랑의전화 마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시설 환경 개선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S-OIL은 최근 투자 기업인 친환경 페인트업체 EUCNC(이유씨엔씨)와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해에는 아동 생활 시설인 삼동보이스타운을 친환경 페인트 시공을 통해 밝은 공간으로 개선했다. 올해 후원금은 사랑의전화 마포복지관의 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페인트 시공, 시설 안전 개보수, 벽화 그리기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UCNC는 친환경 단·차열 페인트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벤처기업이다. S-OIL은 재작년 3월 자체적 탄소 저감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탄소 저감 관련 사업·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EUCNC와 계약을 체결했다.
S-OIL 관계자는 “투자 기업의 성장을 돕고 상생하며, 회사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