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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MADEX 2025’ 참가…해군 미래전투체계 개발 역량 선보여

상륙공격헬기·무인기 등 해군 특화 무기체계 전시…K-방산 수출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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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5.28 14:47:35

MADEX KAI 부스를 방문한 석종건 방사청장에게 강구영 KAI 사장이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4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해 해군 미래전투체계에 부합하는 무기체계 개발 역량을 선보인다. KAI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각국 해군 대표단을 대상으로 K-방산 수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

28일 KAI에 따르면, MADEX는 해군이 주최하는 격년제 해양 방위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14개국 200개 업체가 참여하고 30여 개국 100여 명의 해군 대표단이 방문할 예정이다.

 

KAI는 이번 전시에서 상륙공격헬기와 소해헬기, 고속중형기동헬기 등 K-헬기 라인업과 UCAV(무인전투기), 차군 무인기 등을 선보이며 해군 미래전투체계(Sea Navy CHOST)에 부합하는 무기체계 개발 능력을 과시한다. 또한, 올해 초 해군에 납품한 고속정 시뮬레이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함정 핵심 제어 시스템인 CAMS(Control and Alarm Monitoring System) 국산화 계획을 선보이며 사업 다변화를 꾀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현존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한편, 국내 주요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항공기 개발 기술력을 함정, 시뮬레이터 등 타 영역에 활용 가능함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HD현대중공업, LIG넥스원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핵심 전력인 ‘다목적 무인전력 모함’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산’ 엔지니어링과 MOU를 맺고 M&S(모델링&시뮬레이션) 분야 고속상륙정 개발 및 CAMS 국산화를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페루, 사우디, 필리핀, 폴란드, 베트남, UAE 등 30여 개국에서 초청된 해군 대표단 리더십들과의 면담을 통해 K-방산 수출 기회를 모색한다.

강구영 KAI 사장은 “앞으로 전장에서는 해군의 전략적 역할이 강화되며 항공전력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될 것”이라며, “KAI도 해군 미래전투체계에 발맞춰 중요한 전력이 될 항공기 개발에 힘쓰고, K-방산 수출을 위해 국내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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