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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북미서 ‘최고의 프리미엄 SUV’ 찬사

부분변경 모델, 주행 성능·정숙성·실내 완성도 높여…판매 견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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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5.29 09:52:24

제네시스 GV70.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이 북미 유력 자동차 매체들로부터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SUV”라는 찬사를 받으며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입증했다. GV70는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주행 성능과 정숙성을 강화하고, 실내 공간의 완성도를 높여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29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GV70 미디어 퍼스트 드라이브’를 진행하며 GV70의 우수한 상품성과 기술력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세계 올해의 차(WCOTY), 북미 올해의 차(NACTOY) 심사위원을 비롯해 모터트렌드(MotorTrend),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등 북미 주요 60여 개 매체가 참석해 GV70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GV70는 부분변경을 거치며 더욱 우수해진 주행 성능과 정숙성, 완성도 높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는 평이다. 전륜 서스펜션에 적용되던 하이드로 부싱을 후륜에도 추가해 승차감을 개선했고, 스티어링 최적화 튜닝으로 안정적인 차량 거동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사용 중 차량 움직임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HBC)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전반적인 주행 성능이 강화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는 “GV70는 여전히 럭셔리와 스포츠의 경계를 능숙하게 넘나든다”며 “승차감이 울퉁불퉁한 노면에서 더욱 개선됐고 이전보다 날카로운 조향이 가능해 코너링도 더 정교해졌다”고 호평했다. <모터트렌드> 역시 “핸들링에는 전혀 타협이 없으며 승차감은 이전보다 확실히 더 좋아졌다”고 밝혔다.

정숙성 또한 크게 향상됐다. 노면 소음을 실시간으로 측정 및 분석하고 반대 위상의 소리를 스피커로 송출해 소음 수준을 낮추는 능동형 소음 제어(ANC-R)가 적용된 덕분이다. 캐나다 자동차 미디어 플랫폼 <드라이빙(Driving.ca)>은 “텍사스 도로는 고속 주행 시 유난히 시끄러운데, GV70는 놀라울 정도로 조용하고 부드럽다”며 감탄했다.

GV70의 실내 공간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 및 마감,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 탑재로 큰 호응을 얻었다. 는 “패널의 마감과 모던한 대시보드 디자인, 센터 콘솔의 카본 파이버 트림까지 정말 환상적”이라며 극찬했다.

GV70는 북미 시장 출시 이후 제네시스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지난해 제네시스 미국 전체 판매량의 35%, 캐나다 전체 판매량의 57%를 차지하며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카앤드라이버> ‘2025 베스트 10 트럭 & SUV’ 선정, 미국 IIHS 충돌평가 최고 등급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획득 등 글로벌 어워즈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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