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현대건설, 시중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금융 협력

주거래은행 하나은행과 금융 협력 MOU 체결… 주요 시중은행으로 확대

  •  

cnbnews 김응구⁄ 2025.05.31 19:05:39

 

현대건설은 30일 “지난 29일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KB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들과도 업무협약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외국계 은행과 대형 증권사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주요 시중은행과 긴밀한 금융 협력체계를 구축,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합원의 금융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사업비 △이주비(추가이주비 포함) △중도금 △조합원 분담금 △입주 시 잔금 등 재건축에 필요한 금융제안을 은행에 요청하며, 은행이 제공하는 금융제안서를 적극적으로 검토·협조한다. 시중은행은 금융자문가 및 금융 주선업자로서 현대건설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금융제안을 마련·제시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현대건설과 시중은행은 또 최적의 금융상품과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조합원 이익이 극대화하도록 협력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2구역은 재건축을 대표하는 사업지로, 조합원의 기대와 신뢰가 가장 중요한 만큼 금융 분야에서도 세심하게 준비해왔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금융지원 협력을 넘어 조합원의 주거 안정과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현대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권에서도 압구정2구역의 상징성과 가치를 인정하는 만큼 조합원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며 “현대건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금융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압구정2구역은 1982년 준공된 신현대아파트(9·11·12차) 1924가구로, 재건축을 통해 최고 65층, 2571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대규모 사업지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재건축  하나은행  금융 협력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