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광주공장이 ‘세계 환경의 날’(5일)을 맞아 ‘광주시민의 숲’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26일 열린 정화 활동에는 광주공장은 전라남도, 한국환경공단, 수자원공사, 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홍수통제소, 광주환경공단도 함께했다.
광주시민의 숲은 영산강을 따라 조성된 숲길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 생태를 학습하고 휴식하는 공간이다. 이날 광주공장 임직원 20여명은 왕복 1시간 30분 정도의 숲길을 따라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광주공장은 이번 정화 활동 외에도 임직원 환경교육과 공장 내 부지 경계선 정화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무실 소등 행사와 구내식당 잔반 남기지 않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환경 보호 활동에도 힘을 쏟는다.
양우천 광주공장장은 “광주시민들의 소중한 자연 쉼터인 광주시민의 숲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보존하고자 이번 정화 활동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고, 다 함께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