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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해외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 서비스’ 이용 가능

해외여행 성수기 앞두고 기능 개선…고객 정보 보호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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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6.05 10:23:33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로밍 상품 이용 고객도 유심보호 서비스를 쓸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유심(USIM) 카드나 이심(eSIM) 도용으로 인한 통신 서비스 부정 사용을 원천 차단하는 유심보호 서비스를 해외 로밍 중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


기존에는 해외 로밍 중에는 이 서비스를 쓸 수 없었지만, 지난달 30일부터 기술 개선을 통해 로밍 여부와 관계없이 서비스 적용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 고객의 유심 정보와 단말 정보가 연동 관리되어, 불법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들어가더라도 해당 단말의 통화, 데이터 등 통신 서비스가 즉각 차단된다. 이는 불법 복제 유심으로 인한 금전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이전에 가입했던 고객도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해외 로밍 중 유심보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고객은 귀국 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G유플러스 공식 애플리케이션 ‘당신의 U+’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심보호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당신의 U+’ 앱, 공식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망을 쓰는 알뜰폰 고객 또한 이용 중인 알뜰폰 업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심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면 유심 불법 복제로 인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수요 급증에 대비해 이번 서비스 개선을 진행했으며, 실제로 로밍 서비스 관련 문의와 ‘아시아 로밍패스’ 이용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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