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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산불 피해 농업인에 2억원 규모 생필품 지원

경북·경남 특별재난지역 대상…도농상생 실현 위한 협력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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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6.05 17:26:33

5일 경북·경남 특별재난지역 산불피해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도농상생 행복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농협

농협중앙회는 5일, 영등포농협 사회공헌실천재단 및 (사)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함께 ‘도농상생 행복물품 전달식’을 열고 경북·경남 산불 피해지역 농업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경남 지역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2억 원 규모의 생활필수품을 제공하는 재해 지원 프로젝트다. 사업 재원은 영등포농협 사회공헌실천재단의 기탁금 1억 원과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자체 재원 1억 원을 합쳐 조성됐다.

지원 대상은 산불 피해로 임시주택에 입주 예정인 농업인 세대이며, 쌀과 간편식, 김치,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행복물품’을 입주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은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진행됐으며, 영등포농협 사회공헌실천재단 백호 이사장,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장문찬 대표, 농협중앙회 이광수 농업농촌지원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백호 이사장은 “도시농협이 농촌을 돕는 것은 책임이자 상생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장문찬 대표는 “이번 협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 측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재난 대응부터 장기적인 농촌 지원에 이르기까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실질적 도농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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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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