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물옵션 주야 통합거래 시대 개막… 신규 고객과 야간 거래자에 풍성한 혜택 제공

KB증권이 한국거래소의 국내선물옵션 야간시장 개장을 기념해 개인 투자자를 위한 ‘KB와 함께, 국내파생 All Day’ 이벤트를 6월 9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총 8주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KB증권

KB증권이 한국거래소의 국내선물옵션 야간시장 개장을 기념해 개인 투자자를 위한 ‘KB와 함께, 국내파생 All Day’ 이벤트를 6월 9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총 8주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주간과 야간을 아우르는 통합 거래 환경 구축과 함께 신규 진입 고객 및 야간 거래 참여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KB증권을 통해 국내선물옵션 거래를 진행하는 고객에게는 수수료 감면과 쿠폰 증정 등 네 가지 주요 혜택이 제공된다. 이 가운데 세 가지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나머지 한 가지는 고객 신청을 통해 제공된다.

우선, 대표 품목에 대한 거래소 매매 제비용이 이벤트 종료일까지 주간과 야간 거래 모두 감면 적용된다. 단, 기존에 협의 수수료나 스타 수수료, 타 이벤트 수수료가 적용된 계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내선물옵션 계좌를 이번 이벤트 기간 중 처음 개설하는 개인 고객에게는 5천 원 상당의 파생상품 전용 쿠폰이 선착순 1천 명에게 지급된다. 이와 함께 야간시장 개장 시간대에 선물옵션 1계약 이상을 체결한 고객 중 선착순 2천 명에게는 SPC 해피콘 모바일 쿠폰 5천 원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외국인, 재외국민, 법인 고객은 이들 혜택에서 제외된다.

이벤트 신청 고객에게는 수수료 할인 혜택도 별도로 주어진다. KB증권의 MTS인 ‘KB M-able’과 HTS인 ‘H-able’,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신규 고객과 장기 미거래 고객은 신청 다음 날부터 이벤트 종료일까지 최대 90퍼센트 할인된 수수료가 적용된다. 이벤트 기간 중 최소 1계약 이상 거래를 완료한 경우, 수수료 할인은 8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추가로 연장된다.

한편, KB증권은 이번 야간시장 개장을 맞아 MTS와 HTS의 거래 화면을 주간과 야간 통합 형태로 개편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KB증권 고영륜 리테일영업본부장은 “야간파생시장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양한 고객 친화형 혜택과 UI 개선을 통해 새로운 거래 환경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