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자체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오는 6월 10일부터 연말까지 최대 7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3·2·1 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외식 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650억 원 규모의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의 일환으로, 신한은행의 ‘땡겨요’는 민간협력형 공공배달앱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앱을 통해 2만 원 이상 배달 주문을 월 3회 이상 완료한 고객에게 매월 1회 1만 원 할인 쿠폰을 자동 발급한다. 이벤트 참여 조건은 간소화돼 누구나 쉽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매월 3회 초과 주문 실적은 다음 달로 이월되어 추가 쿠폰 발급 기회도 넓혔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최대 7장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 기준으로 땡겨요 가입 고객이 500만 명, 입점 가맹점은 23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배달앱 시장 내 공공배달앱으로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이번 이벤트를 통해 사용자 확대와 브랜드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공배달앱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땡겨요를 통해 다양한 금융 솔루션과 고객 혜택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땡겨요’는 업계 최저 수준인 2%의 중개 수수료, 광고비 무료, 빠른 정산 시스템 등으로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이고 있으며,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며 ‘야구볼 땐 땡겨요TIME’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