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하는 지역상생프로젝트로 산청군, 하동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 상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로코노미(Loconomy)’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에 대한 소비활동을 뜻한다.
이마트24는 ▲불고기부추김밥 ▲카프레제샐러드 ▲토마토치킨샌드위치 ▲토마토리볶음정찬도시락 등 4종을 이달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이들 상품은 산청군의 ‘부추’, 하동군의 ‘토마토’ 등 각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간편식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산청군의 특산물 중 하나인 ‘감말랭이’를 활용한 ‘감말랭이팥앙금모찌’ 상품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 상품 패키지에 지자체 앰블럼과 함께 각 지역의 관광명소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를 넣었다.
이마트24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일까지 행사카드(카카오페이/삼성카드)로 구매 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마트24가 행정안전부, 지자체와 함께 지역상생프로젝트를 펼치는 이유는 로코노미 상품을 통해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 지역 홍보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또한 로코노미 트렌드 속에 MZ고객층의 가치 소비를 이끌어 내며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고,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24는 하반기 중에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선보이는 지역상생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마트24 PL개발팀 김정희 MD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으로 산청군, 하동군의 지역경제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각 지역의 특산물과 유명 관광지를 전국 이마트24를 통해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