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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7월 ‘AX 신한-Ignition’서 AI 기반 그룹 혁신 방향 논의

하반기 포럼 앞두고 경영진 AI 실전 교육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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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6.10 13:17:00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7월 1일 개최 예정인 하반기 경영포럼 'AX 신한-Ignition'을 앞두고, 관련 사전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오는 7월 1일 개최 예정인 하반기 경영포럼 'AX 신한-Ignition'을 앞두고, 그룹사 CEO와 임원, 본부장 등 총 237명을 대상으로 6주간의 인공지능(AI) 관련 사전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X(AI 전환)-점화(Ignition), 신한의 미래 리더십’을 주제로, 빠르게 진화하는 AI 기술에 대응해 그룹 차원의 혁신 방향성을 모색하고 실행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진옥동 회장은 특히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책무”라며 경영진의 AI 실전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사전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과정을 병행하며, 총 6회차 온라인 수업에서는 AI 이론과 실습 과제를 병행해 참여자들의 이해도와 실무 적용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어 포럼 전후에는 오프라인 집중 교육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AI 활용 사례와 조직 운영 전략을 공유한다.

포럼 당일에는 각 경영진이 자신이 맡은 업무에서 AI 에이전트를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아이디어톤’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능동적 동반자(agent)’로 정의하고, 신한금융의 AI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제는 AI 적용이 불가능한 영역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운 시대”라며 “신한은 AI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실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자체 GenAI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자산관리(WM·PB), 보험 설계, 고객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 AI 에이전트 도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그룹 통합 플랫폼인 ‘신한 슈퍼SOL’에도 고객 의도에 맞춘 실시간 분석 및 맞춤형 제안 기능을 AI 기반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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