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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KB M-able’에 도입

소액 실시간 매매·정기구매 기능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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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6.10 16:00:40

KB증권, ‘KB M-able’에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도입. 사진=KB증권

KB증권이 자사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KB M-able’에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M-able미니’와 ‘M-able와이드’에 먼저 적용됐던 기능을 ‘KB M-able’ 본앱으로 확대한 것이다.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는 소수 단위의 미국주식을 원하는 시점에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최소 주문 단위는 원화 기준 1,000원, 외화 기준 1달러이며, 온주(1주) 단위와 동일한 방식으로 매매가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정기구매 서비스도 기능이 개선됐다. 기존에는 정기구매 기간이 최대 12개월로 제한됐으나, 앞으로는 고객이 해지하기 전까지 무기한 설정이 가능하다. 종목 수 제한은 기존 10종목에서 20종목으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동일 종목 중복 설정 기능, 신청 단계 간소화, 정기구매 내용 수정 기능 등도 추가됐다.

KB증권은 이번 기능 확대에 맞춰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KB M-able에서 해외소수점 주식을 100달러 이상 매수한 고객 중 2만 명을 추첨해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등 미국 주식을 무작위로 지급한다. 정기구매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2회차 달성 시 3만 원, 3회차 달성 시 5만 원 상당의 해외주식쿠폰을 각각 차등 지급한다.

이벤트 페이지 공유 고객 중 선착순 5만 명에게는 1,000원 상당의 해외주식쿠폰이 제공된다. 미성년자 및 해외소수점 거래 신규 고객은 추첨 시 당첨 확률이 두 배로 적용된다.

KB증권은 이번 서비스 개편이 기능 확대에 그치지 않고,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추고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 손희재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이번 실시간 해외소수점 매매 서비스 및 정기구매서비스 도입은 단순한 기능 확장을 넘어, 고객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투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선”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글로벌 투자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돕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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