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가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 내 와인매장 ‘코르크 픽미31’에 플레이버 막걸리 ‘달빛유자’를 입점시켰다. 아울러 ‘달빛유자 슬러시’ 제품을 단독 출시하며 본격적인 현장 판매에 나섰다.
코르크 픽미31은 SSG 랜더스 선수들이 직접 고른 와인과 칵테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구장 내 이색 매장이다. 전국 야구장 중에선 유일하게 와인 칵테일과 와인 슬러시를 취급한다. 이번 달빛유자 입점을 통해선 막걸리와 와인이 공존하는 새로운 주류 소비 경험을 제시하며, 경기장 내 주류 경험의 폭을 한 단계 확장했다.
달빛유자 슬러시는 서울장수의 플레이버 막걸리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달빛유자를 베이스로 개발됐다. 500㎖ 용량. 이번 출시를 기념해 현장에서 슬러시 5잔을 구매하면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장수는 ‘Classic–Culture–Creation’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전통(Classic)을 지키되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해 문화(Culture)로 확장하고, 궁극적으론 새로운 경험과 시장을 창조(Creation)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기획 역시 막걸리의 전통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결과물로, 일상 속에서 젊은 세대와 막걸리를 더욱 친근하게 연결하려는 시도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대중적이면서도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곳인 야구장은 막걸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일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 협업하며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