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ONE 앱에서 통장 개설부터 간편결제까지 원스톱

우리은행, ‘CJ PAY 우리통장’ 출시.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간편결제 플랫폼 CJ PAY와 연계된 신개념 입출금 통장 상품 ‘CJ PAY 우리통장’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와의 제휴를 통해 개발됐으며, CJ ONE 앱 내에서 간편하게 개설하고 사용할 수 있다.

‘CJ PAY 우리통장’은 CJ PAY 간편결제 서비스의 선불 충전금이 자동 예치되는 구조로, 일반 입출금 통장처럼 자유롭게 금융 거래가 가능하다. 통장 개설부터 거래내역 조회, 간편결제까지 모든 과정이 CJ ONE 앱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기본금리 0.1%이며 우대금리 최대 2.9%포인트를 더할 경우 최대 연 3.0%의 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고객이 통장 개설 후 CJ PAY에 계좌를 연결하면 1년간 잔액 200만 원 이하에 대해 최대 연 3.0% 금리가 적용된다.

이 외에도 △CJ PAY 결제 시 결제 금액의 최대 2%를 CJ ONE 포인트로 적립 △모든 이체·인출 수수료 무제한 면제 △선불 충전금의 안전 예치 등의 혜택이 다수 포함됐다.

‘CJ PAY 우리통장’은 CJ ONE 앱에서만 개설할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계좌 개설과 동시에 CJ PAY에 연결한 고객 전원에게 CJ ONE 포인트 2,000점을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올리브영, CGV, CU, 메가MGC커피 등 CJ ONE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CJ PAY 우리통장은 금융과 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소비자의 일상 속에 녹아든 혁신적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비와 생활에 밀접한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