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고객 관점에서의 혁신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아마존과 협력한 교육 프로그램을 10일부터 11일까지 양재동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NH농협은행이 디지털 전환(DT)을 선도할 ‘디지털 창의그룹’ 직원을 선발해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아마존의 대표적인 서비스 개발 기법인 ‘Working Backwards(워크백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방식은 고객의 문제와 니즈에서 출발해 서비스의 콘셉트와 기능을 역설계하는 접근이다.
교육을 통해 직원들은 ‘생성형 AI 기반 금융 서비스’,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구축’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실습 데모까지 제작했다. 농협은행은 향후 이들 아이디어를 실제 금융 서비스로 연결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 성과로 이어갈 계획이다.
박도성 NH농협은행 IT부문 부행장은 “이번 교육은 고객 관점에서 디지털 혁신을 구체화하고 실현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