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12일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사업 ‘우리시각 시즌2’를 공식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시각’은 전업 작가를 꿈꾸는 발달장애 신진 미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매년 10명을 선발해 예술활동 준비금 1,000만원과 전문 창작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청년예술청에서 열린 시즌2 선정식에서는 서류와 실기 심사를 통해 예술성, 성장 가능성, 독립 수행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0명의 신진 작가가 선발됐다.
선발 작가들은 20회 이상의 1:1 멘토링, 개별 포트폴리오 제작, 예술계 실무 교육 등 체계적인 창작 역량 강화 과정을 지원받아 전업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시즌1을 통해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작가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미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작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굿윌스토어’ 매장 건립, ‘굿윌기부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저소득 아동·청소년 시·청각 수술 지원 ‘우리루키’, 미성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 ‘우리 원더패밀리’ 등 포용적 금융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