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상봉역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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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17 09:20:35

김응구

‘Lynn.에디션324’ 제안… 수주금액 787억원, 모아주택으로 확장 시 1058억원

상봉역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Lynn. 에디션324’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우미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린(Lynn)’을 앞세워 상봉역4구역에 이어 상봉역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까지 연이어 수주했다. 이로써 두 구역이 ‘모아타운’으로 개발될 경우 83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게 된다.

사업시행자인 ‘상봉역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4일 이 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정기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우미건설이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봉역5구역은 상봉동 215-6번지 일원에 자리한 8112.9㎡ 면적의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이다. 향후 인근 구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1만557.5㎡의 모아타운으로 개발되면 용도지역상향, 정비기반시설 개선 등으로 노후 저층 주거지가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바뀌게 된다.

우미건설이 제안한 ‘Lynn.에디션324’은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 5개 동 규모의 223가구이며, 모아주택으로 확장되면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 324가구로 건설될 계획이다. 수주금액은 787억원 규모이며, 모아주택으로 확장될 경우 1058억원으로 늘어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무엇보다 우미건설을 믿고 선정해준 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먼저 수주해 구역 확대를 진행 중인 상봉역4구역 ‘Lynn.에디션514’는 물론, 모아타운에 속한 인근 구역의 개발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김응구 heroph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