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내달 1일부터 충북 괴산군 ‘반다비국민체육센터’를 정식 운영한다.
괴산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괴산군 최초의 공공체육시설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하는 통합 체육 공간으로 기획했다. 25m 길이의 수영장(장애인용 2레인·비장애인용 3레인)과 가족 샤워실, 체력단련실(헬스장), 농구장, 좌식배구장, 배드민턴장 등이 조성돼 있다.
국내 여러 공공체육시설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코오롱글로벌 스포렉스 부문은 괴산반다비국민체육센터 민간위탁자다. 17일부터 4일간의 사전 무료이용 기간에 시설을 최종 점검하고, 23일부터는 수영을 포함한 전 프로그램의 신청을 받아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이용 희망 군민은 괴산반다비국민체육센터 홈페이지 또는 현장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코오롱스포렉스 송승회 본부장은 “괴산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코오롱글로벌 스포렉스 부문이 충북에서 최초로 운영하는 지점”이라며 “스포렉스의 전문적인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건강하고 친밀한 여가 활동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