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영⁄ 2025.06.17 14:59:53
이마트24가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BOTD’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BOTD는 ‘오늘의 빵집(Bakery of the Day)’을 뜻하는 이마트24의 새로운 베이커리 브랜드다. 차별화된 빵과 디저트를 통해 ‘고객이 매일 방문하고 싶은 빵집’ 역할을 하는 편의점으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마트24가 새로운 베이커리 브랜드를 론칭하는 이유는 빵 매출이 매년 신장세를 보이며, 편의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카테고리 중 하나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24의 빵 매출은 전년대비 2023년 25%, 지난해 17%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 출시한 ‘우유크림쫀득모찌빵’은 출시 후 현재까지 디저트 카테고리 내에서 매출 2위를 차지하는 등 신상 빵과 디저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마트24는 BOTD 브랜드를 통해 맛과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다양한 빵과 디저트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가 처음 선보이는 BOTD 상품은 ▲단팥크림큐브빵 ▲메론크림빵(26일 출시) ▲메론크림롤(26일 출시) 등 3종이다. 이와 함께 단팥크림큐브빵 상품 구매 시 ‘이프레쏘 커피(HOT)’ 또는 ‘하루이리터생수펫500ml’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19일부터 말일까지 진행한다.
이마트24 HMR팀 최명수 MD는 “맛있는 빵과 디저트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매년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BOTD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BOTD 상품을 선보여 전국 빵 마니아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