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6.17 16:21:52
신한은행이 캄보디아 현지 비영리단체인 락사 코마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공립 초등학교 화장실 신축 및 태블릿 PC 기증 등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 대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과 락사 코마 재단은 과거에도 함께 캄퐁톰 지역 스노끌리 초등학교에 화장실을 신축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같은 지역 탕크로상 초등학교에 위생시설을 새로 짓는 사업을 시작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국공립 초등학교의 위생환경 개선 ▲프놈펜 한국국제학교에 태블릿 PC 기증 등 디지털 교육 인프라 확충 ▲기타 캄보디아 내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신한’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실질적 실천”이라며 “금융의 힘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기업시민으로서, 해외 사회공헌 사업의 질적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공존(복지)·공감(문화)·공생(환경)’을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 대축제를 통해 국내외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