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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신속 금융지원 협약 체결

보증심사 일원화·협업 시스템 도입…중견·수출기업 대상 금융지원 속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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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6.17 16:50:14

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신속 금융지원 협약 체결.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신속 금융지원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속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 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지난해 4월,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협약을 3,000억 원 규모로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를 확장해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증 지원 속도를 개선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증심사 집중 운영체계를 공동 구축하고, 심사담당자 간 협업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실시간 상호교류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절차 간소화와 업무 효율화는 물론, 실제 금융 지원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신보와의 협업 강화를 통해 실질적이고 속도감 있는 금융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중견·수출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대기업고객부 내에 ‘중견기업금융팀’을 신설, 중견기업 전담 지원 체계를 갖췄다. 회사는 2025년까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총 2조 6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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