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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중동시장에 K-한우 수출 본격 시동

UAE에 할랄 인증 한우 첫 공식 수출… 현지 홍보·마케팅 전방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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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6.17 17:28:09

농협, 중동시장에 K-한우 수출 본격 시동. 사진=농협경제지주

농협경제지주가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K-한우의 중동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농협은 16일(현지시간)부터 두바이·아부다비 일대에서 ‘UAE 농협한우수출개척단’의 활동을 개시하며, 최초의 공식 할랄 한우 수출 성과와 함께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선언했다.

개척단은 아부다비 힐튼호텔에서 UAE 정부기관 관계자, 현지 육류 바이어, 호텔 셰프, 인플루언서 등 150명을 초청한 가운데 ‘한우 할랄 한우 론칭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UAE대한민국대사관과의 협업으로 이뤄진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K-한우를 직접 체험했다.

이 자리에서는 스타 셰프 최현석이 한우 부위별 특성과 조리법을 설명하며 요리 시연을 진행, 한우의 고급성과 차별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번 수출 개척 활동은 지난 3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경제지주, 농협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횡성케이씨 간에 체결된 중동지역 한우 수출 업무협약의 연장선이다. 강원한우, 경주천년한우, 명실상감한우, 울산축협한우, 토바우, 하동솔잎한우, 합천황토한우, 횡성축협한우 등 8개 지역 브랜드가 참여한 공동 프로젝트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K-Food Fair 내 한우 홍보관 운영, 현지 바이어 마케팅, 두바이 총영사관 간담회, 민관협업센터 현판식 등 다양한 현지 활동을 전개하며 수출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라며, “이번 개척단 활동이 중동시장 내 고급 축산물 수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중동 전역으로 K-한우 수출 교두보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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