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MD 전국 산지 방문해 어민 네트워크 구축…수산물 품질·가격 경쟁력 확보”

GS더프레시 수산MD가 그동안 구축한 산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18일부터 갈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갈치 할인 행사로 여름철 밥상 물가 안정화에 나선다.

GS더프레시는 18일부터 7일간 제주 손질 갈치 3마리를 6900원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18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우리동네GS 앱에서 생물 제주갈치(대·1마리)를 8900원에 판매하는 ‘사전예약 오픈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수온으로 수산물 시세 불안정성이 커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GS더프레시의 산지 직거래 네트워크를 활용,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과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GS더프레시 수산MD는 그동안 제주, 부산, 여수 등 전국 어촌을 방문해 어민들의 조업 현황과 생산량을 파악하며 산지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계절, 어획량, 기상 여건에 따라 민감하게 변동되는 수산물 시세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빠른 물량 확보가 가능한 산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GS더프레시 갈치 매출이 ▲2022년 17% ▲2023년 29%, ▲2024년 37% 로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GS더프레시는 산지 네트워크를 통해 갈치 물량 30톤을 확보하며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한편, GS더프레시는 18일부터 5일간 여름철 보양 수산물을 테마로 한 ‘미리 복날’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5일간 ▲완도 전복 ▲국산 손질바다장어 등 수산물을 특별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진 GS리테일 신선MD부문장은 “GS더프레시는 그동안 구축해온 산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저렴한 가격에 갈치, 전복, 장어를 공급해 여름철 밥상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지 직거래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고품질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