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민간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김선규 회장은 17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에서 열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D-300 성공 기원행사’에서 위촉패를 받고 본격 활동을 알렸다.
김 회장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요 공공기관·민간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등 ESG·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원예를 널리 알리려는 목적의 국제 행사다. 2002년과 2009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30일간 안면읍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는 단순 행사를 넘어 태안이 걸어온 재건의 역사와 향후 나아갈 치유 산업의 미래 비전을 함께 담고 있다”며 “민간위원장으로서 공공과 민간의 든든한 가교가 돼 충남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