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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경영연구소, '일본 경제 대전환' 출간… 초고령사회 일본 통해 한국금융 미래 조망

저출생·고령화 시대 대응 위한 전략 제시… 일본 금융·경제 사례로 실질적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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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6.18 14:18:14

우리금융그룹 전경.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산하 우리금융경영연구소(소장 박정훈)는 초고령사회 일본의 경제·금융 대응 사례를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한 한국경제의 해법을 모색한 연구서 '일본 경제 대전환'을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도서는 약 1년에 걸친 연구조사와 일본 현지 기관·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일본의 경험을 통해 한국 금융산업이 마주한 구조적 과제와 돌파구를 조명하고자 했다.

 

총 2부 7장, 302쪽으로 구성된 이 책은 ▲고령화에 따른 자산관리 전략 ▲일본 경제의 회복 원인 ▲기업문화 변화 ▲금융사의 부활 ▲부동산 금융의 구조 변화 ▲전환금융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를 심도 깊게 다뤘다.

제1부 '노인의 나라, 그들이 사는 법'에서는 고령화가 바꾼 자산관리 패러다임, 일본 경제 회복의 배경, 인구변화에 따른 기업문화 혁신 등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일본 신탁은행의 유언대용신탁, iDeCo 연금상품, 간병보험 진화 등은 한국 사회에 바로 적용 가능한 대안으로 제시됐다.

제2부 '달라진 일본, 멈춰 선 한국'에서는 일본 3대 금융그룹(MUFG, SMFG, 미즈호)의 해외 사업 확장 전략, 부동산 금융 생태계의 자기자본 중심 구조, 전환금융 제도화 과정, 그리고 메가뱅크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통해 한국 금융권의 시사점을 도출했다. 특히 MUFG의 ‘MODE(MUFG Openly-connected Digital Ecosystem)’를 통한 아시아 핀테크 투자 사례는 한국 금융기관의 글로벌 전략 수립에 참고할 만하다고 짚었다.

부록에는 아먀야 토모코 전 일본 금융청 차관이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과거 30년 일본 경제와 은행의 특징’ 기조연설이 수록됐다.

박정훈 소장은 “'일본 경제 대전환'은 단순한 일본 사례 나열이 아니라 우리 경제주체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금융그룹의 씽크탱크로서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앞으로도 시의성 있는 금융 인사이트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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