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6.18 17:34:26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을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중·후기 단계 스타트업을 위한 ‘IBK창공 실리콘밸리 Scale-up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시장 진출 수요가 높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5일간 진행되는 단기 액셀러레이팅 코스로,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의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사업화 및 투자 유치 지원이 핵심이다.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일정에는 글로벌 성장성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8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기업별 산업 특성과 진출 전략에 따라 현지 유망 파트너사 및 전문가와의 비즈니스 미팅, 벤처캐피탈 대상 피칭 및 멘토링, 현지 기업 방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코트라(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과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과의 협업을 통해 미국 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되며, 분야별 전문가 세미나 및 실전 투자 유치 과정도 지원받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다양한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