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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울산·울진 7개 초교서 재난안전 CSR 전개

11월까지 경안전모 3250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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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6.19 09:20:33

뒷줄 왼쪽 세 번째부터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재식 사무처장, 현대건설 이현영 실장·김진홍 실장, 플랜코리아 이재명 실장. 앞줄 왼쪽 무거초등학교 정우규 교장.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18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플랜코리아와 함께 울산광역시 울주군 무거초등학교에서 ‘재난안전교육 및 어린이용 경안전모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건설은 재난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6년째 재난 안전 분야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대상 지역을 울산까지 확대했다. 이번에는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가 추진 중인 울산과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사업지인 울진 등 주요 사업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펼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울산·울진 지역 내 총 7개 학교에 자사가 기획·제작한 재난 방재용 경안전모 3250개를 전달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참여형 재난대피 훈련을 진행한다. 가볍고 충격에 강한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된 경안전모는 재난 위기 상황에서 머리를 보호한다.

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체험 위주의 재난 안전 콘텐츠를 강화했다. 안전모 착용법을 비롯해 지진 대피 요령을 쉽게 익히는 ‘지진송’ 학습, 구조 손수건을 활용한 모의 대피 훈련 등으로 설계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진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하도록 안전 장비 보급과 재난 모의훈련 등을 진행하며 재난 예방 활동을 펼쳐왔다”며, “어린이들을 위한 실효성 높은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사업 현장 인근으로 대상을 넓혀 지역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2019년 경주를 시작으로 부산·포항·울진 등 지진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초등학생 대상 재난 안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말 기준 37개 초등학교에 재난 안전모 1만3925개와 재난 안전가방 5900개를 전달하고, 초등학생 1만6376명에게 재난 안전교육과 모의 대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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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회공헌활동  재난 안전  경안전모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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