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연동예금(ELD) 25-4호'를 1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원금 보장과 최소 약정 이자 지급과 함께 지수 변동에 따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번 25-4호 상품은 1년 만기의 만기지수 성과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며, △‘수익Ⅰ형’(KOSPI200이 최초 대비 0% 이상 ~20% 이하 상승 시) △‘수익Ⅱ형’(KOSPI200이 –10% 이상 ~+10% 이하 변동 시) 두 가지 유형으로 제공된다. 수익 조건 충족 시 개인은 연 1.6%에서 최대 4.6%, 법인은 연 1.5%에서 최대 4.4%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6월 20일부터 30일까지며,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뿐만 아니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올원뱅크 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수연동예금은 금리 하락기에도 원금 보장과 동시에 기대수익을 노릴 수 있는 효율적인 예금 대안”이라며, “시장 흐름에 발맞춘 다양한 예금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