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광역시 순회 개최…인천서 첫 행사 진행

하나금융, '하나 JOB 매칭 페스타' 개최.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6월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년 제1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하며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 대표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의 일환으로, 40~50대 중장년층에게 양질의 채용정보와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기업의 경력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맞춤형 취업 박람회다.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자 2,534명과 503개 기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인천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대전, 서울 등 전국 주요 5개 광역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인천 행사에는 지역 내 48개 기업이 참여해 구매관리, 기술영업, 설계, 회계, 행정 등 다양한 직무별 채용을 진행했으며, 15개 기업은 현장 면접 부스를 운영해 구직자와 직접 면접을 실시했다. 현장 면접 참여 구직자 100명에게는 면접지원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이외에도 이력서 및 면접 코칭, 취업·창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코칭상담’, 데이터라벨러 및 1인 크리에이터 등 디지털 신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일자리 체험관’, 이미지 메이크오버와 퍼스널 컬러 진단, 증명사진 촬영 등 중장년층의 재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 상담부스’에서는 은퇴설계, 자산관리, 상속·증여 컨설팅 등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재취업 이후 삶을 위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했다. 더불어 ‘하나은행 금융상담부스’에서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도 함께 이루어졌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지역 기업의 경력 인재 채용을 위한 대표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을 순회하며 중장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부터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재취업 교육부터 일자리 발굴, 채용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하며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와 경제활동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