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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마포 본사 사옥 글판 새단장

정연복 시인의 ‘바닷가에서’ 일부 구절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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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6.19 13:50:24

S-OIL이 여름을 맞아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 외부 글판을 새단장했다. 사진=S-OIL
 

티끌의
모래알 하나

햇빛 받아
반짝반짝한다

아무리 작아도 소중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고

기쁨에 겨워 노래하는
모래알 하나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여름을 맞아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 외부 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글판에는 정연복 시인의 시 ‘바닷가에서’의 일부 구절을 담았다.

S-OIL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모든 존재가 저마다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는 메시지를 글판에 담았다”며 “공덕오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이 일상 속 소중함과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잠시나마 위로와 여유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S-OIL은 2016년부터 사옥 글판에 해당 계절과 어울리는 시구·이미지를 게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S-OIL  알 히즈아지  글판  정연복  바닷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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