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행사 이어가며 보훈 가치 확산 기여

KT가 후원한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에 참석한 국가유공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KT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위한 문화·스포츠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그 가치를 다음 세대에 계승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KT는 지난 19일 국가유공자 및 가족 120명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로 초청해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을 개최했다. KT가 후원하고 KT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 교향곡과 생상스, 브람스의 협주곡 등 깊이 있는 레퍼토리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 참석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연을 가족과 함께 관람하며 큰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21일에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 홈경기에 순직유공자의 자녀 및 가족을 초청해 단체 응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전용 스카이박스 좌석과 응원도구, 기념품을 제공하며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KT는 문화·스포츠 행사 외에도 국가유공자 예우 프로그램 ‘Hero’s Day’를 통해 디지털 소외 해소를 위한 IT 교육을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키오스크, 스마트폰 사용법 등 실생활 밀착형 교육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진정성 있는 보훈 활동을 인정받아 KT는 올해 국가보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오태성 상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존경을 전하는 것은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KT는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분들께 실질적인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보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