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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서울 구로구 ‘동삼파크빌라’ 재건축 수주

총 241가구, 총사업비 779억원 규모… ‘아테라 메종 드 포레’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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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6.20 10:13:09

‘아테라 메종 드 포레’(가칭) 투시도. 이미지=금호건설
 

금호건설이 서울 구로구 항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동삼파크빌라 소규모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동 1번지 일대에 자리한 동삼파크빌라를 지하 2층에서 지상 19층, 6개 동, 총 241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단지명은 ‘아테라 메종 드 포레’(가칭)로 예정돼 있으며, 총사업비는 약 779억원이다. 착공은 2027년 5월로 계획돼 있다.

금호건설은 전국 72개 정비사업장에서 약 3만3000가구의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서대문구 ‘DMC 금호리첸시아’, 대구 남구 ‘대봉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 전북 군산시 ‘군산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등 대형 정비사업을 잇달아 준공했다.

이달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사업비 2244억원 규모의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서울 은평구 불광동 일대에 44층 랜드마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아테라 브랜드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회사의 정비사업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며 “항동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특화 설계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금호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한 주택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지난 2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며, 2분기에도 좋은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재무구조 개선과 현금 유입 증가로 부채비율 역시 큰 폭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호건설은 올해를 아테라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전국적으로 약 5000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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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동삼파크빌라  재건축  아테라  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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