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네이버 지도가 AI 기반 ‘자동 목적지 추천’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내비게이션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20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기능은 사용자의 주행 기록과 시간대별 이동 패턴을 분석해, 자주 가는 목적지를 자동으로 안내한다. 예를 들어, 차량 내 네이버 지도 앱을 실행하면 오전에는 회사, 오후에는 집 등 등록된 장소로 자동 경로 안내가 시작된다. 현재는 출퇴근 경로에 우선 적용됐으며, 앞으로 학원·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정기 방문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내 차 아이콘’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는 다양한 차종 아이콘 중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해 내비게이션 화면을 꾸밀 수 있다.
네이버 지도는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AI가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분석해 개인별 도착 예상 시간을 제공하는 ‘AI 도착 예상 시간’ 기능을, 3월에는 운전 습관을 평가해 운전 점수를 비교할 수 있는 ‘운전 분석’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정경화 네이버 지도 리더는 “AI와 내비게이션 사용성 분석을 결합해 주행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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