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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TCR’,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우승

2라운드 이어 연속 우승… 시즌 종합 우승 향해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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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6.23 10:26:54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가 6월 20일(금)~22일(일, 현지시간)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포디움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상위 투어링카 대회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에서 연속 우승을 거두며 시즌 초반 강세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이탈리아 몬차 서킷에서 열린 이번 라운드에서 ‘더 뉴 아반떼 N TCR’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속도의 사원(Temple of Speed)’으로 불리는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 서킷에서 개최됐다. 직선과 급제동 구간이 많은 난이도 높은 코스에서 현대차 고객 레이싱팀인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소속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가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로 피니시하며 30포인트를 획득했다.

 

6월 20일(금)~22일(일, 현지시간)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이탈리아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주행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이날 미첼리즈는 예선 포인트 15점과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의 4위 성적(20점)을 더해 총 65포인트를 쌓아 드라이버 순위 공동 5위로 도약했다. 함께 출전한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도 41포인트를 획득해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총 24포인트를 추가해 드라이버 순위 10위를 유지했다.

세 선수의 고른 활약으로 BRC 현대팀은 이번 대회까지 누적 274포인트를 확보하며 팀 부문 종합 순위 3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2라운드에 이어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BRC 레이싱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남은 라운드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6월 20일(금)~22일(일, 현지시간)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이탈리아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주행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 대신 고객 레이싱팀이 참가하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형식의 글로벌 투어링카 시리즈다.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는 약 40개 TCR 시리즈 중 최상위 리그로 꼽히며, 총 8개 라운드에서 누적 포인트로 시즌 순위가 결정된다.

현대차는 이번 시즌 개막전 멕시코, 2라운드 스페인에 이어 이탈리아까지 세 라운드에서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4라운드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포르투갈 빌라 레알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후 호주, 한국, 중국, 마카오로 이어지는 일정이 남아 있다.

현대차는 “드라이버와 차량 성능 모두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시즌 종합 우승을 목표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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