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아티스트 지원 5년째… 드라마 협업 등 실무형 프로젝트 참여 기회 제공

‘Y아티스트 레이블 4기’ 모집 포스터. 사진=KT
 

KT가 청년 아티스트를 발굴·지원하는 ‘Y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Y아티스트 레이블 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콘텐츠 제작 중심의 협업 프로젝트로, 특히 올해는 영상 기반 콘텐츠 분야까지 모집 영역을 확대했다.

‘Y아티스트 프로젝트’는 KT의 영타겟 브랜드 ‘Y’가 주도하는 컬처 마케팅 활동으로, “있는 그대로 빛나는 Y”라는 슬로건 아래 신진 아티스트에게 실무형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은 이번 4기 공모에서는 기존 일러스트와 인스타툰뿐 아니라 모션그래픽, 릴스툰 등 영상 콘텐츠 분야까지 포함해 총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티스트는 하반기 방영 예정인 KT 스튜디오지니 드라마의 삽화 작업에 참여하며, ▲Y 브랜드 콜라보 디자인 ▲굿즈 제작 ▲인스타툰 콘텐츠 제작 ▲브랜드 마케팅용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공모 주제는 ‘Y유니버스’로, 참가자는 자신만의 캐릭터·풍경·사물 등을 자유롭게 표현한 창작물을 오는 7월 6일까지 Y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국내 거주 20~30대로 제한된다.

KT는 그간 Y아티스트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콘텐츠 협업을 진행해왔다. 2021년에는 수제 맥주 ‘핸드앤몰트’와 캔 디자인, 2022년에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공중전화부스 아트워크 협업, 2023년에는 유네스코 캘린더·샌프란시스코 원정대 콘텐츠, 2024년에는 홍콩 관광청 및 ENA 드라마 협업 등을 성사시킨 바 있다.

KT 마케팅혁신본부장 권희근 상무는 “Y아티스트 프로젝트는 청년 아티스트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통신 브랜드에 대한 시각적 즐거움을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Y와 함께하는 다양한 컬처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