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21일 부산광역시 ‘광안동 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부산 수영구 광안동 373 일원에 들어서는 이 사업은 지하 6층에서 지상 41층 총 4개 동, 447세대의 공동주택과 50실의 오피스텔을 재건축하며, 총 공사금액은 2305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이번 가로주택정비사업에 ‘푸르지오 오셔니티’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광안 바다를 품고 있다는 의미의 ‘Ocean(오션)’과 무한 주거 프리미엄을 연다는 뜻인 ‘Infinity(인피니티)’를 합친 이름이다. 광안동 373BL에 부산의 자부심이 될 또 하나의 명품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가로주택정비사업 특성상 진행 속도가 다른 정비사업보다 빠르고, 광안리 핵심에 자리한 입지적 특성이 부각되는 현장이어서 우수한 사업성이 기대된다”며 “부산을 가장 잘 아는 대우건설이 짓는, 광안을 빛낼 위대한 주거 명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