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하이트진로, 서울시와 5대 쪽방촌 ‘온기창고’ 정기후원 협약

거주민에 신선 식품 제공하는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 추진

  •  

cnbnews 김응구⁄ 2025.06.23 16:45:18

23일 서울시립 영등포쪽방상담소에서 열린 ‘영등포 온기창고 신규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네 번째부터 오른쪽으로 정세영 하이트진로 상무, 오세훈 서울시장, 김영옥 서울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종길 서울시의원.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23일 서울시와 ‘5대 쪽방촌 온기창고 정기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에는 영등포 쪽방촌 온기창고 개소식도 열렸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 취약계층의 한파·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 지난해까지 12년 연속 쪽방촌 거주민에게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인 온기창고를 활용하는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과 영양 균형을 위해 좀 더 신선한 먹거리 제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식자재 직거래 플랫폼 ‘미스터 아빠’가 신선한 제철 먹거리를 당일 새벽 온기창고에 배송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미스터 아빠는 하이트진로가 지분을 투자한 플랫폼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시범적으로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에 제철 식품 250인분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온기창고 정기후원으로 서울 5대 쪽방촌(서울역·돈의동·창신동·남대문·영등포) 지원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영등포 쪽방촌 온기창고 개소를 축하하며 신선한 과일·채소 300인분, 생수 1만병을 비롯해 보양식과 다양한 여름 생필품을 함께 전달했다. 개소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정세영 하이트진로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재난 대응에 필요한 협력 사업 추진에도 뜻을 모았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3월 서울역 온기창고 시범 운영, 이번 영등포 온기창고 개소 후원에 이어 서울 5대 쪽방촌 온기창고를 정기적으로 지원하며 ‘진심을 多하는’ 경영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하이트진로  김인규  쪽방촌  온기창고  오세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