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6.23 17:35:35
미래에셋증권이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회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국내 및 해외 선물옵션 계좌를 보유한 개인 투자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국내선물옵션 부문과 해외선물옵션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부문별로 매달 수익률과 수익금 상위 10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또한 대회 전체 기간을 기준으로 승률 상위 10명에게도 별도의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총 시상 대상자는 260명이다.
월별 리그 시상금은 1위 150만 원, 2위 80만 원, 3위 50만 원이며, 승률 리그는 1위 150만 원, 2위 100만 원, 3위 70만 원이다. 실전 수익성과 운용 능력을 균형 있게 평가해 시상하는 구조다.
참가 신청은 6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며,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카이로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선물옵션 거래는 주가지수, 금속, 에너지, 환율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해 레버리지를 활용하거나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거래수단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외 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도와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대회와 함께 국내·해외 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할인특급 시즌1’ 이벤트는 최초 신규 고객 및 휴면 고객(최근 6개월간 무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신청일 익일부터 5개월 간 KOSPI200선물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기존 0.0018%에서 0.0003%로 인하해 제공한다.
‘해외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 시즌5’는 미국달러, 유로화, 홍콩달러로 결제되는 해외선물옵션 전 종목을 대상으로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할인 적용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실전투자대회와 수수료 혜택을 통해 파생상품 시장의 접근성과 투자자 참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