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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중랑천 데크길’ 자연‧역사‧문화 담은 명품 둘레길

창포원~창동주공17단지 2.93km 구간... 이달 초 공사 완료, 예산 51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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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06.24 10:20:24

창포원~창동주공17단지까지 이어지는 2.93km의 중랑천 데크길. 사진=도봉구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6월 13일 열린 중랑천 데크길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도봉구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중랑천 데크길’을 완성했다. 중랑천 데크길은 도봉둘레길 2.0 사업의 핵심이다.

구는 도봉산~서울아레나~서울 둘레길까지 21.3km에 이르는 규모의 순환 산책로를 조성 중이다.

중랑천 데크길은 도봉둘레길 2.0 사업 중 창포원에서 창동주공17단지까지 2.93km에 걸쳐 이어지는 구간이다.

도봉산의 수려한 자연경관, 중랑천의 생태 환경, 그리고 서울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 행사까지 길 하나로 연결된다.

중랑천 데크길 사업은 구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4월에 착공해 이달 초 공사가 완료됐다. 예산은 약 51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6월 13일 중랑천 데크길 개장식이 열렸다. 이날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약 200명이 참석, 데크길 조성을 축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축사에서 “중랑천 데크길은 서울아레나가 있는 창동과 초안산, 창포원, 도봉산 등 서울둘레길과 연결돼 우리 구만의 자연생태와 역사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명품 둘레길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들도 크게 반기고 있다. 방학동 거주 A씨는 “그간 중랑천을 걸으며 느낀 점이 보행 환경 등이 아쉬웠는데, 이번 데크길 조성으로 그게 싹 사라졌다. 앞으로 더 자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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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오언석  도봉구 중랑천 데크길  창포원  창동주공17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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