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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팃, ‘중고폰 안심거래 1호 사업자’ 선정

KAIT 심사 통과… 개인정보 보호·거래 투명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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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5.06.24 10:48:50

KAIT가 민팃에 발급한 중고 단말 안심거래 인증 마크와 민팃ATM. 사진=민팃
 

ICT 리사이클 전문 기업 민팃(대표 이환용)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의 심사를 통과하며 국내 최초 중고폰 안심거래 인증 사업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민팃을 포함한 7개 사업자를 중고폰 안심거래 인증 대상으로 발표했으며, 민팃은 첫 번째 인증번호를 부여받았다.

이번 인증은 지난해 7월 개정된 단말기유통법 시행령에 따라 중고폰 시장의 신뢰 제고와 거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데이터 삭제 절차 ▲개인정보 삭제 확인서 ▲단계별 중고폰 등급 기준 및 설명 ▲제조사·모델별 가격 정보 공개 ▲가격 산정 투명성 등 여섯 가지 요건을 기준으로 삼아 심사를 진행했다.

민팃은 2020년부터 이미 고객에게 개인정보 삭제 인증서를 제공해왔으며, 자체 개발한 삭제 프로그램 ‘민팃 세이프’를 통해 공장 초기화 외 추가 보안 삭제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글로벌 보안 인증 기관 ADISA로부터 기술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민팃 관계자는 “서비스 초기부터 개인정보 보호와 거래 구조의 합리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온 결과, 업계 최초 안심거래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민팃ATM은 전국 대형마트와 공공기관, 삼성스토어, 통신사 대리점 등 다양한 접점에 설치돼 있으며, 최근에는 이마트 에브리데이 일부 매장으로도 확대됐다. 민팃은 사용자 접근성과 경험을 동시에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으며, 직관적인 UX 설계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어워즈 2024’에서 수상한 바 있다.

민팃은 향후에도 개인정보 보호 기술과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통해 중고폰 시장의 신뢰도 제고 및 양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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