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준⁄ 2025.06.25 10:27:18
KT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자사 전용 단말기인 ‘갤럭시 점프4’를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단독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출고가는 44만 9900원으로, 색상은 블랙과 라이트 그린 두 가지로 구성됐다. 제품은 6.7인치 대화면, 대용량 배터리,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까지 탑재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층을 겨냥했다.
KT는 초기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9월까지 갤럭시 점프4 구매 고객에게는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Welaaa)’의 2개월 무료 구독권이 제공된다. 또 선착순 2만 5000명에게는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 ‘민트라온’ 테마의 전용 케이스와 스티커 3종 세트를 함께 증정한다. 해당 사은품은 별도 신청 없이 구매 매장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KT닷컴을 통한 구매 시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다이렉트 요고’를 제외한 5G 요금제 가입 고객은 최대 24개월간 월정액의 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 정품 액세서리를 포함한 다양한 사은품 중 1개를 선택 증정하며, 케이스·필름 등이 포함된 전용 패키지도 함께 배송된다.
KT는 단말기 사용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 안심 서비스인 ‘폰케어365’를 함께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세컨드 디바이스 파손, 피싱·해킹 피해 보상, 수리 대행 및 교체 지원 등을 포함하며, 월 5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스페셜 요금제 이상 고객은 KT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적용 시 월 3800원에 제공된다. 8월 31일까지 가입 시 무료 여행자보험 혜택도 추가된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손정엽 상무는 “갤럭시 점프 시리즈는 실속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점프4도 부담 없는 가격과 다양한 혜택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