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송파구, '청렴 RACE' 1등급 향한 질주

청렴특강부터 유적지 탐방까지, 공유가치 기반 청렴문화 확산 총력

  •  

cnbnews 안용호⁄ 2025.06.25 11:51:25

청렴 특강. 사진=송파구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전 직원의 공유가치 기반 청렴 프로그램인 ‘청렴 RACE’를 본격 가동하며,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행보에 나섰다.

‘청렴 RACE’는 송파구가 올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추진한 통합 청렴시책 브랜드로, 부패 방지와 공직윤리 강화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 전략이다. 송파구는 이를 통해 공직사회에 청렴 가치를 내재화하고, 대외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자 했다.

6월은 ‘청렴 RACE’의 집중 실행 기간으로,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이 전개됐다. 핵심 행사인 청렴특강은 지난 6월 20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이선중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가 ‘공무원이 꼭 알아야 할 행동강령’을 주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간부 공무원, 신규 임용자, 승진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강 당일에는 ‘청렴한 송파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라는 주제로 부서별 청렴시책 우수사례 및 공무원 행동강령 사례 전시도 함께 열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와 더불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무원 행동강령 자가진단’도 6월 셋째 주에 실시돼, 자율적인 청렴 점검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청렴소통단. 사진=송파구

송파구는 현장 중심의 실천도 강화했다. ‘찾아가는 청렴소통단’은 매월 전 부서 및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생활 속 청렴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고, 현장에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반영했다. 함께 배부된 청렴소식지와 청렴레터에는 각 부서의 청렴 실천 사례와 청렴심사팀 활동 내용이 담겨 있어, 조직 전체에 청렴 문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

청렴유적지 탐방. 사진=송파구

한편,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은 ‘청렴유적지 현장 탐방’은 지난 6월 13일 6회차 일정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총 200여 명의 직원이 수원 화성과 정약용 생가를 탐방하며 선조들의 청렴 정신을 되새기고, 탐방 후에는 청렴 소통 간담회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윤리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청렴은 공직 신뢰의 뿌리이자 행정 전반의 기본”이라며, “이번 청렴특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출발점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창의·혁신·공정의 가치를 바탕으로 청렴도 1등급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송파구  서강석  청렴 RACE  청렴소통단  청렴특강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