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6.25 16:59:22
신한카드가 서울시와 함께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설렘, in 한강’ 시즌2가 막을 내렸다. 신한카드는 지난 21일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 본 행사에 3,283명이 신청해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남녀 각 50명 참가자 중 26쌍의 커플이 최종 매칭되며 52%의 높은 성과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참가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계된 신한카드 상품을 기반으로 한 ‘컨셉트형 앙케이트’를 통해 그룹 대화를 유도하고, 요트 체험과 연애 코칭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배치해 자연스러운 교류를 도왔다. 사전 질문에 따른 그룹 구성으로 대화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도 나왔다.
행사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81%가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특히 “다양한 이성과의 대화 기회”와 “즐길거리 중심의 콘텐츠 구성”을 만족 요인으로 꼽았다.
신한카드는 매칭 커플 26쌍에게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을 제공해 이후 만남을 지원하고, 오는 11월 서울시와 추가 협업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행사는 신한카드와 서울시가 공동 추진 중인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현실적인 고민인 결혼과 연애에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저출생 위기 대응과 청년세대의 라이프스타일 향상에 기여하는 사회적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