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6.26 10:54:24
아모레퍼시픽의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가 6월 24일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민감성 피부 코스메틱 연구회’를 공식 출범하고 첫 모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회는 피부과 전문의들로 구성되었으며, 아모레퍼시픽이 독자 개발한 특허 성분 ‘아시바트렙(Asivatrep)’의 임상적 효능과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구회는 연 2회 정기적으로 만나 민감성 피부 환자 치료 경험을 나누고, 더마 제품 연구와 개발, 병·의원용 제품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첫 행사에서는 서울 보라매병원 조소연 교수가 ‘항소양환자 치료 지견 및 아시바트렙 임상 결과’를 발표했으며, 루이피부과 이해웅 원장은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잇칭크림 MD 임상 사례’를 소개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김정환 연구원은 아시바트렙 제형 기술을 설명하며 전문의들의 자문을 받았다.
회사는 이날 참가한 오킴스피부과 조항래 원장이 “가려움증은 단순 증상을 넘어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는 만큼, 민감성 피부 환자에게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필요하다”며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잇칭크림 MD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가려운 피부를 보호해 장기 사용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 서병휘 CTO는 “전문가들과 지속 협력해 복합 피부 고민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에스트라는 더마 브랜드로서 피부과 전문의 자문 연구회를 통한 병·의원 전문 라인을 운영 중이며, 국내 4,100여 개 병·의원에서 누적 700만 개 이상 판매된 바 있다. 또한, 글로벌 K-더마 브랜드로서 일본, 캐나다 피부과학회에 참여하며 해외 협업과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