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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집중 기간 운영

보급·보호·보장 핵심인 ‘더위사냥 3보’ 활동 캠페인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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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06.26 11:22:31

DL건설 관계자가 작업 전 근로자들에게 팔토시를 보급하고 있다. 사진=DL건설
 

DL건설이 현장 근로자 대상의 온열질환 예방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26일 DL건설은 “지난 1일 자로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되면서 폭염·한파에 의한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건 조치가 사업주의 의무로 명확히 규정돼, 혹서기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고 예방과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집중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6월부터 9월까지며, 혹서기 기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DL건설은 지난달 30일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기준을 새롭게 공표했다. 이달 13일부터는 현장 혹서기 대비 정비를 시작하며 필요한 물품과 설비를 사전에 배치했다. 집중 기간에는 현장의 혹서기 준비 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내달 4일까지 본사, 외주, 기동반 등으로 구성한 점검팀을 운영하며 현장의 미흡 사항을 조치한다. 9월까지는 혹서기 상시점검 시스템을 가동,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이 이뤄질 계획이다.

온열질환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7월 중 DL건설·협력사의 관리감독자와 작업반장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내용에는 △폭염 위험단계별 대응요령 △온열질환의 종류와 증상 △예방수칙 △관리기준 등이 포함된다.

DL건설은 이와 함께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보급’, ‘보호’, ‘보장’을 핵심으로 하는 ‘더위사냥 3보 활동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에 전 현장은 이온음료 분말과 얼음물·얼음을 항상 보급하며, 정수기와 제빙기는 매일 위생 상태를 점검·관리한다. 또 옥외 작업 구간마다 최소 한곳 이상의 그늘과 대형 선풍기를 필수로 설치한다. 더불어 매시간 10분 이상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모든 근로자를 수용하는 휴게공간을 설치하는 동시에 여성 전용 휴게공간도 별도로 마련한다.

DL건설 관계자는 “폭염은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된 중대한 안전 이슈인 만큼, 단순한 대응을 넘어서는 체계적인 예방이 필수”라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보건 조치를 통해 온열질환 없는 안전한 여름을 만들고자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DL건설  온열질환  산업안전보건법  혹서기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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