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삼성전자,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후원 나선다

기초과학 인재 육성 지원…수상자에 장학금도 지급

  •  

cnbnews 김한준⁄ 2025.06.26 15:26:17

(왼쪽부터) 대한수학회 곽시종 회장, 삼성전자 DX부문 피플팀장 조시정 부사장,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우성 이사장, 한국물리학회 윤진희 회장, 삼성전자 DS부문 피플팀장 최완우 부사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에 참가하는 한국대표단을 공식 후원하며 기초과학 인재 양성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대한수학회, 한국물리학회와 함께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후원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는 전 세계 고등학생들이 참가해 수학과 물리 분야 고난도 문제를 풀며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 한국은 1988년 수학, 1992년 물리 부문부터 각각 참가해 매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해왔다.

삼성전자는 한국대표단의 선발, 교육, 대회 참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수상자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기초과학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기술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책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DX부문 피플팀장 조시정 부사장, DS부문 피플팀장 최완우 부사장,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우성 이사장, 대한수학회 곽시종 회장, 한국물리학회 윤진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제올림피아드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미래 대한민국 과학기술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뜻도 함께 전했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국내 이공계 인재의 성장과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